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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센터 런던 센트럴
지난 번에는 엠바시 스쿨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유로센터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엠바시스쿨이나 유로센터나 워낙 잘 알려져있고, 평도 좋은 학교이죠. 유로센터는 어학교로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전 세계에 학교들이 퍼져있어요.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등등. 물론 영어의 나라, 영국도 빠질 수 없죠. 런던에는 센트럴인 빅토리아지점과 리그린지점이 있고, 캠브릿지, 본머스, 브라이튼에도 각각 한 개의 학교가 위치해있어요.
규모가 큰 학교인만큼, 체계적으로 잘되어있어서 시설이나 학생 복지면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어요. 특이한 점은 유로센터는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각 나라의 유학원을 몇 개의 곳만 선별해서 받고 있다는 거에요. 사실 학교의 입장에서 보면, 학생을 보내주는 유학원을 거절한다는 것이 참 어려울 텐데 말이죠. 한국의 경우 딱 8개의 유학원만 선별되서, 학생들을 보내고 있어요.
가끔 이런 학생들도 있어요. 너무 규모가 큰 학교는 학교같은 느낌보다는 상업적인 느낌이 나서 싫다고요. 그런데 제가 직접 이 곳에서 학교를 몇 번 둘러보니까, 왜 유로센터가 좋은 평을 받고있는 지 알 것 같더라고요. 제가 다니는 버링턴스쿨과 비교해보자면, 학생 수가 25명에 육박하는 상황에 도서관 등의 시설 등이 너무 미비한, 게다가 클래스 이동도 제한이 되고 소셜프로그램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랍니다. 처음에는 이 정도까지일 줄 은 몰랐는데 말이죠. 물론 제가 학교 선택시, 가격을 가장 많이 봤기에 싼 학교를 골라골라 간 탓도 있지만요.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크게 후회하지는 않지만, 클래스 친구들은 불만이 대단하더라고요.) 그에 반해, 재정이 탄탄하고 규모가 어느정도 있으며, 체계가 잡힌 곳은 아무래도 학생의 복지측면에서, 수업의 퀼리티면에서 여러가지 장점이 부각되요. 물론 당연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요. 한가지 예를 들자면, 유로센터는 런던 내에도 2개의 지역에 학교가 있고, 브라이튼과 캠브릿지 본머스에도 학교가 있는데요. 학생비자를 받기위해 25주를 신청한다고 했을 때, 한 곳에 있으면 지루하니까 10주는 브라이튼, 나머지 15주는 런던인 식으로 이동가능하답니다. 또 체계적인 교육 코스가 있어서, 시험 대비반과 회화반 등이 다양하게 있는데, 이런 코스변경을 하는 것도 4주마다 무료로 가능해요. 뭐, 이런 점에서 하나씩 차이가 나는 것이겠죠. ㅠ.ㅜ
가끔 제 메일로 학교 관련 문의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요. 그때마다 저는 항상 학교 선정을 할 때 꼭 자기만의 기준을 세워서 학교를 선정하고, 각 정보를 최대한 많이 모아두라고 조언해요. 물론 한국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홈페이지 그리고 유학원을 통해 얻는 정보라, 얻을 수 있는 정보 양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정보를 찾아내고 그에 따라 기준을 두어서 선별한다면 나중에 후회도 조금이나마 덜 하겠죠. :) 각각 추구하는 기준이 다르고, 또 아무래도 영국 학생비자를 얻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의 등록을 미리 해두어야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다닐 학교선정이 무척이나 중요하니까요.
유로센터는 홈페이지도 잘 되어있어서, 학교의 소소한 정보들을 잘 얻어낼 수 있어요.
유로센터 www.eurocentres.com 홈페이지 첫화면입니다. 홈페이지가 참 잘되어있어요. 학생 스스로 수속할 수 있는 절차들도 있고 말이죠. 이 곳에서 관련 내용들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요.
언어선택시, 한글을 선택하면 각 정보들을 한글로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직접 찾아가 본 유로센터 센트럴 지점.
 지난 1월 16일 런던 센트럴 빅토리아지점을 다녀왔어요. 2월 4일에는 리그린 지점을 다녀왔고요. :) 그 곳에 재학 중인 친구들을 만나서 다같이 수다도 떨고 재밌는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캠브릿지나 본머스에도 방문할 예정이에요. 제가 직접 방문해본 런던센트럴 유로센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학교방문기'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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