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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1일이더라구요..
사실 저번주 주말에 친구들과의 파티를 무리하게? 즐겁게? 정신없이..했더니..어느덧 12월이와 있더군요...이런....
방금 저녁시간을 호스트 패밀리와 아주 가족적이면서 재미나게 디저트 시간까지 갖으면서 이야기를 하다 왔습니다.
12월이 되니깐 어떻느냐. 한국의 크리스마스는 어떠냐 등등..이야기를 많이 나눴네요.
그러면서..영어가 나도 예전보다는...나아졌구나 하는 혼자만의 격려와 ㅋㅋ함께 그동안의 학교생활. 런던 생활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저의 학교생활, 영어 탐험?기 를 한번정리하고 지금 런던에 오고자, 다른곳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습니다.
어쩌면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만 들릴수도 있겠지만 거기서 느낄수 있는 학교커리큘럼이나
학교분위기를 느낄수 있길바래요.
그리고 저도 준비를 하면서 막막해했던 한사람으로 누구보다 걱정한 부분을 잘말해줄수 있을꺼라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그래도 수능.외국어 영역은 곧 잘 했으니깐..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9년정도를 그냥그렇게..보내고
사회생활을 하고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보고배울게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나를 보고 배우는 친구들을 위해서,
꿈을 이루기위한 단계로 영어의 필요성을 깨닫고 다시 문법책을 본게...출국 1달전쯤 이였지요..
(그 당시 친구들과 여러 조언을 빌어 공부했던 것이 그래마 인 유즈 인터미디에이트 책입니다.그리고
문법 동영상 강의 !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동영상강의는 영어를 기초부터, 다시 다지고 싶으신분들께는 최고의
강의가 아닐까 합니다. 알고싶으신분들은...쪽지나 문의를..^^"왠지 홍보일거 같아서요.)
어설픈 문법실력과 외국인을 만나면 주어..i...am...,,um...만 중얼거리던 수준으로 첫 날 학교에 도착해서 테스트를 받고,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런던의 세이튼자일스에서 영어공부를 합니다.^^
(학교앞에서 찍은 사진이 이거밖에 없군요. 같이 찍은분은 8교시 스피킹 수업을 함께했던 저 와 최고의 콤비 로빈선생님입니다^^)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친구들은 인터미디에이트 레벨부터 수업을 시작한답니다. 선생님들의 말에 따르면 한국학생들은
문법과 단어수준은 좋은데 스피킹을 너무 두려워하고 힘들어해서 인터미디에이트 레벨이나 프리인터미디에이트 레벨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 친구들에 비해 배우는 속도가 빨라 빠르면 한달정도의 기간을 두고 레벨 업이 된다고
하네요.
처음에 낮은 반에 들어갔다고 쪽팔리거나 부끄러워하지마시고, 자신있게 행동하세요^^
전 처음 프리인터미디에이트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영국식 발음에도 낯설고, 친구들도 낯설었어요.
근데 거기서 알게된 한국동생이 같은 반이여서 그친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요. 한국인이 없어야 공부한다는건...자기하기 나름이예요.
처음일때도 그렇고 서로에게 필요한 친구가 될때는 서로에게 도움주는 친구가 옆에 있는게 얼마나 행복인지 아실거예요.^^
어차피 하도 한국학생들은 처음엔 한국사람끼리 은근한 무엇인가 거리감을 둡니다 ㅋㅋㅋ 우숩게도.ㅋㅋ 외국인들보다 더 가까워지기 어렵다는 ㅋㅋ후문도.ㅋㅋㅋ
여튼... 수업을 듣을때면 나만 빼고 다들 알아듣는 것 같고..
한국인의 대단한 눈치작전으로 대부분은 잘 넘겼던 적이 생각나네요 ㅋ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다른나라 친구들도 다 못알아듣고
눈치로 때려맞췄다고 하네요 ㅋㅋ.
3주. 4주정도 쯤 지나 다행이 어느정도 선생님의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할때 쯤 메이클래스 선생님께서
인터미디에이트 반으로 올려주더라구요.
(대부분은 1달에서 2달 정도가 되면 반을 옮겨준다고 합니다. 프리인터미디에이트에서 인터미디에이트 레벨까지는 개인이 요청해서
옮기는 경우도 있고, 선생님들이 학생수준을 평가하고 옮겨주는 시스템으로 반 조정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인터미디에이트
에서 어드벤스레벨까지는 선생님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테스트결과도요.)
천만다행으로 옮긴 반에서 너무나 좋은 친구들과 너무나 좋은 선생님을 알게되어서 거의 가족처럼 너무 즐거운 수업을 했어요.
같이 파티도 많이하고 같이 저녁도 자주 먹고, 공연도 뮤지컬도..
(제가 처음정도에 올렸던 친구들과의 즐거웠던 시간이 그들과 함께한게 많을거예요)
(인터미디에이트 레벨 수업때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과 친구들이였습니다.지금은 모두 떠났네요.)
그러다 전체 반 구조조정으로 선생님이 바뀌고 다른 인터미디에이트반과 합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새로운 선생님이 완전 브리티쉬! 프롬 런던! 선생님이였어요.
(여기서 임폴턴트! 포이트! 런던의 렝기지 스쿨에서 선생님으로 계신분들이 모두 런던에서 자라고 태어난 분들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스코트랜드출신도 있고 기타 다른 지방분들도, 다른 학교는 미국선생님도 계신다고 하네요..::ㅋ 하지만 모두 뛰어난 선생님들
임에는 틀림없....을 겁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요점인데.학비로 학교수준을 따질순 없지만..어느정도..수준차이는 확실함을
아셔야 할겁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대단한 차이가 있는건 아니라고..또..야리꼬리하게 이야기를 해봅니다....)
그 선생님으로 부터 가장 기본이지만 중요한 포인트를 배웠어요. 정확한 뷰티풀리 그래마틱 콜렉 센텐스
(이건 선생님이 매일 외치던 문구입니다. 아름답고 문법적으로 맞으며 정확한 문장) 를 만들어야함과 정확한 발음!! 그리고 리스닝!!
(여기서 또 중요 한 사항!! 항상 영어를 할수있는 상황을 만들어 보라고! 노력해보라고 어드바이스를 합니다. 파티를 할때면 외국인 친구들을 꼭 낄수 있게, 나보다 나은 영어실력의 친구들이 있는 자리도 좋고 학교 소셜 프로그램으로 다같이 만날수 있는곳에 가보도록 해보세요. 부끄럽다고 술만 멋적게 폼잡고 먹으면...아무도 멋있게 생각 안합니다 ㅋㅋ어차피 자기돈주고 맥주한잔 하면서 시간보내고 투자하는것인데 영어한자라도 하면서 친구들을 사귀어 보라고 애기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건 어떻게 보면 나쁘지만 다른외국인 친구들도 우리와 같이 영어를 배우러 왔기 때문에 자기보다 영어실력이 높은 친구들과 만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들끼리 잘 친해지는 경우도 많구요. 뭐 나쁘게만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서로 노력하는것이니깐요. )
그렇게 인터미디에이트 레벨에서 전 너무나 만족스럽고 뭔가를 배우는것 같은 느낌으로 런던에서의 3개월을 보냈습니다.
저는 운이좋게 어드반스레벨의 친구들을 많이 두게 되어서 그들과 함께 할수있는 파티나 맥주한잔 할수있는 자리를 많이 가졌습니다.
그래서 파티로 ..적지않은 투자를 했지만요 ㅋㅋ 그래도 행복합니다. ㅋㅋ
오늘은 여기서 글을..줄여야 하겠네요. ^^:
내일 글은..현재 제가 다니는 레벨이야기와 함께 각 레벨마다 진행하는 정도와 수준정도를 제가 어느정도 판단해서
대략 이야기하고, 학교 소셜프로그램.. 등 등 학교 친구들 이모 저모 기타등등..이야기를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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