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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나 지역에 대해서 많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본머스 타운에 가면 동양인도 많이 보이고 한국사람도 적지않게 보여서 놀랐습니다. 진짜 많구나.
제가 지내는 곳에는 동양인이 많지 않습니다. 진짜...ㅋㅋ
그래서 본머스 타운가서 깜놀...한국사람 중국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제가 지내는 크라이스트처치는 본머스에서 버스로 30분정도 떨어진 곳이고요
학교는 크리스챤 학교여서 매일아침 devotion을 합니다.
학생모두 크리스챤이고 홈스테이집도 다 크리스챤입니다.
크리스챤학생이라면 다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선생님들 완전 친절하고, 같이 교회도 다니고 합니다.
학생은 전체가 40-50명정도 되는데 썸머시즌에 대거 학생들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한반에 6-12명정도가 같이 수업을 듣고 반이 4-5개 됩니다.
한국사람이 진짜 없어요. 저까지 4명인데
그와중에 1명은 다다음주에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7개월 끊어서 저랑 같은 날(5월23일)에 시작한 남학생이 있구요
한명은 가정딸린 아주머니신데 학교에 자주 빠지십니다. 이분도 올해 12월에 들어가신데요.
그리고 유럽인들이 전부 다~~~ 콜롬비아 한명, 러시아 2명, 중국인 1명, 한국인 빼면 다 유럽
그중에 스위스 사람이 70%입니다.
홈스테이는 1번 옮겨야 되서 걱정 많이 했는데
2가정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이고 진짜 무지무지 잘해주셔서 진짜 감사했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한국인 스페인사람 같이 하는 플랫으로 옮길 예정이구요
근데 홈스테이 가족과 계속 교회에서도 만나고 할 예정입니다.
홈스테이 대박이에요.ㅋㅋㅋㅋㅋ
같이 잉글리쉬게임도 하고, 같이 영화도 보고, 저녁에 다같이 산책도 가서 새소리도 듣고,
저녁시간에 오늘 배운거 복습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같이 요리도 하고....
아침저녁 시간에 호스트파더가 늘 저를 위해 기도해줍니다.
다 이런줄 몰라도 전 홈스테이 잘 만난 거 같아요. 대체로 학생들 홈스테이 부모들이 잘해주는 것 같아요.
홈스테이 부모님들이 학교 선생님 이름도 다 알고 학교 커리도 알고...ㅋㅋ
어제는 홈스테이 부모님이 쉬는시간에 나타나서 스위스여자애 깜짝생일파티도 해주더라구요.
케익 만들어와서....그래서 학생모두 선생님모두 다 와서 축하하고 케익도 나눠먹고..ㅋㅋㅋ
홈스테이 부모중에 점심 샌드위치 싸주는 집들도 있고... 다들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전 여기 홈스테이 딸네 가족이 프랑스에서 와서 같이 살게 되서 옮기게 됬는데
그래도 잉글리쉬패어런츠가 되기로 했습니다.ㅋㅋ
학교 오후 프로그램으로
월요일에는 영국문화탐방,
화요일에는 스포츠게임, 수요일은 여행, 목요일은 바이블스터디로 하고 바베큐파티도 자주하고...ㅋ
학교나 한인비율, 홈스테이 다 만족합니다.
또 뭘 이야기해야 되는지 잘 몰라서..ㅠㅠㅠㅠㅠㅠ
제가 이야기한거 다 소용 없는 건 아니겠죠? 또 어떤 걸 말해야 되나...ㅋㅋㅋ
음....
암튼 또 궁금한거나 제가 빼먹은거 있으면 다시 연락 주세요.
다시 답장 보낼께요.
제가 여기 온지 얼마 안되서 제가 느낀 것 이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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